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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와타나베 준이치

리수의 이프로 2021. 10. 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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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녀하세요~~

리수입니다. 💛💛

 

오늘은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책 리뷰를 쓰려고 해요.

 

대학원 시절에 한번 읽었던 책이었는데,

얼마전 다시 눈에 들어와 읽게되었어요.

 

몇년이 지나 직장인이 된 지금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았거든요.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아가자!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book.naver.com

 

평소에는 둔감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어

이 책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책의 저자인 와타나베 준이치는

정형외과 의사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의학적인 시선에서 인간의 심리를 파헤지는

다양한 분야의 소설들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도 저자의 의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서술된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일까?'

 

목차 전에 '나는 얼마나 둔감한 사람인지'를

체크할 수 있는 둔감력 테스트가 있는데요.

테스트해보니 15개의 항목에 해당되어

아래처럼 꽤 예민한 상태로 나왔네요 ㅎㅎ

 

11~16개 : 예민 경보 발령, 지친 자신을 다독일 시간

 

평소에 굉장히 잘놀라고,

사소한 일임에도 실수를 하면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에요..

그 일에 대해 자꾸 혼자 생각하게되어

꿈까지 꿀 때가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ㅜㅜ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며

둔감력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둔감력이 우리의 삶 다방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쓰여있어요.

 

건강, 연애, 결혼, 직장 등의 상황에

적용하여 둔감력의 중요성을

나타내주었어요.

 


둔감한 몸에는
질병조차 찾아오지 않는다

사람의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 수면에도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결과적으로 둔감한 사람이 건강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사람이 긴장, 불안, 흥분 상태가 되면

교감 신경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경우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반대로 차분하고 편안한 상태가 되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혈관을 이완시켜요.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이죠...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요ㅜㅜ

 

암이라는 무서운 병도

스트레스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유전적으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받는 성격이라면

이로인해 암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보면되나 싶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둔감한 매력


둔감력은 연애해서도 중요한 능력이라고 하네요.

 

상대방이 처음에 고백을 받아주지 않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둔감력을 말하고 있어요.

 

이런 행동이 통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번에 거절에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에 대해

호감이 생길 수는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연애하면서 상대방에게 조금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고,

사소한 거짓말 정도는 넘겨주고,

초조하지 않게 기다리는,

둔감력을 말하고 있네요


결혼 생활에는 정답이 없다

연애에서도 둔감력이 필요하다면,

결혼 생활에도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너무나도 다른 두사람이 만났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때 둔감한 성격이라면,

상대방이 치약을 중간부터 짜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겠지요..?

 

물론 서로 불만이 있는 부분은

조금씩 바꿔나가야겠지만요!

 

서로 양보하고 인내하면

그 여정의 끝은 행복이면 좋겠네요 :)

 

 


직장인의 신경끄기 기술

직장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죠.

이곳에서 편안하고 밝게 일하려면

좋게좋게가 가장 좋은 기술인 것 같아요 ㅎㅎ

 

A는 크게 혼나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나

다음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B는 크게 혼나 주눅이 들어

다음 프로젝트를 하는데 지장을 주면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보게끔 만든다면

 

두 사람 중에 사회생활을 더 잘하는 사람은

A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A가 둔감력이 높은 사람이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직장에서 실수를 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해져요.

하지만 제가 해야할 일은 마무리 짓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둔감해질 필요는 있어요 ㅎㅎ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예민하다는 것은 자율 신경계에도 좋지 않고,

스트레스를 잘받는 것 같아요 ㅜㅜ

 


다시한번 둔감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상대방을 더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지금 정서적으로 힘드시거나,

약간 예민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한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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