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후기 ❗ | 구호물품 | 용인 격리지원금 | 자가격리 통보부터 해제까지

안녕하세요~~

리수입니다 :) 🤍

 

오늘은 얼마전 제가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해제를 받기까지의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

 

저는 9월 27일에 밀접접촉자라는 전화를 받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ㅠㅠ

접촉일은 추석 연휴였습니다......

 

친구의 동생이 먼저 확진자가 되었고...

저와 접촉한 친구도 확진되었다고 전달받았네요ㅠㅠ

 

 

연휴 이후에는 재택근무이기도 했고

주말에는 집에만 있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가격리 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5일 낮 12시까지 총 9일 이었습니다.

 

우선 9월 27일에 전화를 받았을 때 주민센터 직원분께서

오늘은 시간이 이미 늦었으니

다음날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9월 28일 회사 출근 전에 빠르게

8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찍 갔는데도 이미 줄이 있어서 빨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전화로 이미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상태라 집에 있었는데요.

자가격리 대상자로 자가격리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에 대해 안내해주었습니다.

바깥 외출은 금지되며, 불가피하게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에게 연락해야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용인시 자가격리 전담 공무원분으로부터 아래 문자를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자가격리 안전보호" 검색하고

아래 앱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담 공무원ID를 바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후기들을 미리보고 앱을 다운받아봤었는데,

전담 공무원 ID 없으면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입력을 완료하면 "자가 진단 하기"를 통해서

발열, 증상이 있는지를 선택하고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세번 제출하면 됩니다.

 

저는 회의 시간과 겹쳐 조금 늦게 제출한 날이 있었는데,

담당 공무원께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28일에 자가격리 키트를 공무원분께서 현관앞에 두고 가셨습니다.

격리통지서 수령증, 소독젤, 체온계(겨드랑이) 등이 있었습니다.

 

격리통지서 수령증은 작성해서 담당 공무원께 문자로 보내드려야 합니다!

 

 

다음날인 9일에는 코로나 검사가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자가격리는 해야하지만요!

 

 

 

구호물품 수령

 

그리고 추가로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대상자는 구호물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른 지역들에서는 격리지원금 10만원으로 대체해 받을 수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공무원께 여쭤보니 현금 지급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구호물품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구성이 알차더라구요.

 

햇반, 라면, 3분 요리(카레, 짜장, 미트볼, 함박 스테이크), 김치/스팸 캔, 기타 국/반찬, 카스타드, 음료, 물 등이었습니다.

자취생에게는 오래 먹을 수 있는 식량들이지요 ㅎㅎ

 

 

처음에 현금 지급을 원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막상 음식들을 받으니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ㅎ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햇반, 라면 등의 식량이 남아있으니까요.!

 

 

 

자가격리 해제

 

저는 10월 5일 낮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되었는데요.

 

블로그 후기들을 봤을 때 전날에 한번 더 코로나 검사를 받고

해제일에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해제가 되는 걸로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4일에 담당 공무원께서 아무 연락이 없으셔서 여쭤보니 

필수 대상자(선생님 등)가 아니여서 추가 검사가 불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5일 12시가 지났는데

나가도 되는 것인지..............

한번 더 확인해야할 것 같아서

주민센터로도 전화해서 여쭤보았는데 해제되었다고 전달받았습니다!!!

 

다음날 담당 공무원께서도 아래 문서와 함께 해제 알림 문자를 주셨습니다!!

 

자가격리 후기

 

자가격리를 하면서 원래도 재택근무라 일상에 크게 지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저는 밤에 산책하는걸 좋아하는데, 산책을 할 수 없었던게 조금은 답답했네요.

 

가장 아쉬웠던 것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못가게 되어.............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직접 청첩장도 받았었는데, 하필 자가격리 기간과 겹치게 되어 아쉽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번 자가격리를 하면서... 이렇게 코로나가 나한테도 이렇게 가까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방역 수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셔서 확진자 or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대상자가 되셔도 안내되는 자가격리 수칙은 잘 지켜주세요~~!

 

 

다음에는 자가격리 지원금 신청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